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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배자가 아닌데도 수배자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하루종일 건물안에서 컴퓨터에 눈을 고정시킨채 소식지에 웹자보에 성명서를 쓰고나면 눈도 침침해지고 목도 뻐근하고 허리도 아프다.
그래도 수배자들보단 훨씬 낫다. 수배자들은 나처럼 밖에 나갈수도 없을테고, 거리를 활보할수도 없을거다. 술집을 갈수도 없고, 차를 탈수도 없다.
무엇보다도 집회를 나가서 조합원들 얼굴을 볼수 없다. 그러면에서 보면 난 덜 힘든 편이다.
민주노총 7층에서 밤 11시 30분에 바라보는 야경은 참 좋다. 특히나 하루종일 갑갑한 건물안 생활에서 창을 통해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참 좋다..새삼 조망권이 왜 중요한지 알겠군...
사진은 많이 흔들렸지만 플래시를 터트리면 까만색만 보이고..요렇게 보는편이 훨 좋다..사진 잘 찍는 법을 배우고싶다..ㅜㅜ
답답한 내 마음이 뻥 하고 뚫리는거 같다. 불행한 내 마음이 가벼워진다. 우울한 내 마음도 조금은 진정이 된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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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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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짠 해요. ㅠ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