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작업실도 이렇게 좀 넓었으면 좋겠다. 텅빈 책상 아래로 의자가 충분히 쑥 들어갈 수 있는 공간. 모니터가 차지하는 공간도 무지 적어서 책상 위에 책 여러권 올려 놓을 수도 있고 의자에 앉아서 다리를 쭉 뻗거나 흔들흔들 해도 부딪치는 것이 없는 이런 작업실이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주는 큰 행사에 촬영과 마지막에 올라가는 짧은 영상을 만들기로 했다.
그래서 행사장 근처에 사는 남편 친구집을 빌려 얹쳐살게 되었다. 흔쾌히 수락해준 친구한테도 감사하지만 이런 작업실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작업속도가 좀 빨라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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