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환은 싫어졌지만, 오랫만에 들으니, 일부 구절때문에 예전에 입에 달고 다녔던 생각이 나서, 올만에 걍 음악 한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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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더
해지는 저녁 창에 기대어
먼 하늘 바라보니
나 어릴적에 꿈을 꾸었던
내 모습은 어디에
가슴 가득
아쉬움으로
세월 속에 묻어 두면
그만인 것을
얼마나 더
눈물 흘려야
그 많은 날들을 잊을까
얼마나 더
기다려야
내가 선 이 곳을 사랑할 수 있을까
세월이 흘러
내 모습 변해도
아름다울 수 있는
서툰 발걸음 걸을 수 있는
그런 내가 됐으면
가슴 가득
그리움으로
세월 속에 묻어두면
그만인 것을
얼마나 더
눈물 흘려야
이 먼길의 끝을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더
걸어가야
그 많은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까
얼마나 더
걸어가야
그 많은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까
그 많은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