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에서 점심을
지난 토요일 화려한 휴가를 보고 난 후 점심식사를 했던 인도네팔 레스토랑인 히말라야에서의 음식을 찍은 사진을 함께 갔던 분이 블로그에 올려주었다.
사진을 올리라고 압박을 했더니 효과가 있었던 모양이다.
당연히 사람의 얼굴은 다 빠져 있고 - 모두 찍히기를 싫어하는 이들이라 - 나온 음식물들에만 초점이 가있다.
이름은 다들 생소했지만, 맛은 기존에 먹어봤던 것과 비슷했다.
나는 새로운 음식을 먹는 데 소극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먹게 되면 나름 잘 소화하는 것 같다. 양고기도 처음이긴 한데, 뭐 그냥...
이날 셋 중에서 내가 제일 많이 먹지 않았나 싶다.
다만 사진에도 나오듯이 밥은 그리 맛있지 않았는데, 역시 조선쌀이 제일인갑다. 차라리 빵이라면 몰라도...
히말라야는 동묘역 근처에서 동대문쪽으로 가는 쪽에 있다.
상대적으로 싼 편이라고 하는데, 인도, 네팔 음식을 먹고 싶다면 가볼 만할 듯하다.
su 2007/08/03 11:08
오, 여기 가봤어요. 짜이를 공짜로 주던가. 여튼 쌌던 기억과 네팔음식에 소주를 진탕 먹은 기억이
새벽길 2007/08/08 22:18
오호.. 거기에서 소주 먹을 생각은 못했네요. 네팔음식도 못먹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