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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슬픔과 분노가 현실을 바꿀 수 있습니다. 법인의 이사회를 구성할 때 시장.군수 구청장이 공적인 책임을 담보할 수 있는 자를 추천하여 그 수가 전체 이사회의 3분의 1 이상이 되도록 하는 공익이사제를 도입해야 합니다.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활동에 여러분의 마음을 모아주세요.
또 하나의 모금함이 개설되었습니다. ^^
오픈 컨퍼런스는 2011년 10월 26일(월)-29(토)에 전국 방방 곳곳에서 만들어지는 독자적인 대화모임입니다. 오픈컨퍼런스의 주최자는 개별 대화모임의 코디네이터 모두이며, 컨퍼런스에 필요한 장소와 비용은 자발적 후원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오픈 소스, 오픈 데이터, 오픈 콘텐츠 ... 그리고 오픈 컨퍼런스
요즘 대세는 오픈과 소셜이네요. ^^
홈페이지 : http://openconference.kr | 후원하기
또 하나의 후원함이 개설되었습니다!
2년여 동안 사대강 공사에 저항해오고 있는 팔당 두물머리. 그러나 국토해양부가 10월 5일 유기농대회가 끝난 이후 공사를 강행하려 한다고 합니다. 우리의 강과 삶을 지키기 위해, 보다 많은 분들의 연대를 위해 '두물머리 강변가요제'를 연다고 합니다. 팔당 두물머리 농부들의, 나아가 우리들의 삶을 파괴하려는 저들에게 한방 펀치를 날려주세요!
<우리는 강이다> 티켓예매와 후원 페이지에서는 8단계의 미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후원과 참여가 많아질수록, 후원그래프는 자유낙하하며, 미션을 하나하나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정말 재기발랄한 기획입니다!
(나중에 소셜 펀치 업그레이드할 때 - 아직 오픈도 안했으면서 ㅠ.ㅠ -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초에 사회적 후원 플랫폼을 위한 전자결제(PG) 업체를 선정하면서 고민했던 것 중의 하나가 '웹 접근성' 문제였습니다. 즉, 운영체제나 브라우져의 종류에 상관없이 콘텐츠에 접근하고, 전자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물론 PG 업체의 안정성이나 수수료율도 고려사항이었지만, 웹 표준 준수를 주장해왔던 진보넷에서 이에 어긋난 서비스를 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죠. 정치적인 의미에서도 그렇고, 실용적(?)인 차원에서도 후원자가 어떤 환경에서라도 후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연히 도움이 되겠죠.
그러나 아시다시피 한국에서의 금융거래 보안은 ActiveX에 의존해왔었고, 그래서 MS 익스플로러에서만 작동해왔습니다. 나름대로 이런저런 PG 업체들을 둘러보았지만, 다들 익스플로러 환경만 지원을 하더군요. 그래서 어쩔 수 없는 한계인가보다 생각하고, 일단 다른 측면에서 나아보이는 한 업체를 선택해서 지금까지 (실험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몇몇 모금함에 서비스해왔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소셜 펀치'가 공식적으로 오픈을 할 때에는 모든 운영체제와 모든 브라우져를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지원하는 PG 업체를 찾았거든요. ^^ (오픈웹 운동을 하시는 김기창 교수님이 추천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페이게이트라는 PG 업체인데요. 아직 테스트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모든 운영체제와 브라우져를 지원한다고 나와있네요. (다만, 수수료는 기존 업체보다 약간 비싸다는 거..흠흠..그러나 웹 접근성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소셜펀치 개발에도 함께 하겠죠?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 진보넷에서는 이런 일을 합니다.
- 독립네트워크를 만든다 : 진보랩, 블로그, 메일, 공동체, 호스팅, 검색 등
- 다른 정보사회를 꿈꾼다 : 검열/감시에 저항, 정보공유 운동, 의약품특허, 미디어공공성 등
- 진보넷 십년 역사는 ☞ 여기를 봐주세요
- 새로운 상근활동가에게 기대하는 활동
- 독립네트워크 부분 (0명)
- 웹 개발 및 유지보수(코딩), 기획, 서버관리 등의 활동
- 이런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됩니다.
- 규만(blog.jinbo.net/hwangkm), 바리, 병일(blog.jinbo.net/antiropy), 주영, 뎡야핑(blog.jinbo.net/taiji0920), 동구리(rogertales.com), 민경과 대표, 자원활동가들이 있습니다.
- 진보넷 사람들 외에도 여러 인권/시민/사회단체의 활동가들과 함께 일합니다.
- 진보넷 활동가는 이렇게 일합니다.
- 오전 10시에서 18시까지 일합니다. 업무 성격에 따라 근무 시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진보넷의 역사와 자원들을 활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합니다.
- 진보넷은 재생산 노동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모두 같이 하거나, 돌아가면서 합니다.
- 신입활동가의 수습 기간은 3개월이며 기본급은 동일합니다.
- 기본급은 90만원으로, 4대 보험이 적용되며, 보험료는 진보넷이 부담합니다.
- 상근 활동가들은 기본적으로 동일한 상근비를 받으나 근속수당, 부양수당 등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 식사비는 별도로 지원하지 않지만, 사무실에서 함께 요리한 식사를 같이 할 수 있습니다.
- 매년 두 차례 엠티를 갑니다!
- 매년 20일의 유급휴가가 있고, 여성 활동가의 경우는 매월 하루의 생리휴가가 있습니다.
- 2년 이상 활동한 활동가는 2년마다 1달의 안식월을, 6년이상 활동한 활동가는 7년마다 1년의 안식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그 밖의 사항은 활동가 내규와 반성폭력 내규, 그리고 상근 활동가 전체회의에서의 논의 결과를 따릅니다.
- 다음과 같은 사람과 함께 일하길 원합니다.
- 웹개발 :
- linux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분
- php+mysql 프로그래밍이 가능하신 분 (또는 php를 배울 수 있는 java개발자)
- 진보넷은 학력/연령/성별/인종 등에 따른 부당한 차별에 반대합니다. 진보넷의 활동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진보넷 사람들과 함께 하시고픈 분은 이렇게 해주세요.
- 다음의 내용이 담긴 글을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이메일 제출이 불가능할 경우 전화로 문의(02-7744-551)
- 인적사항 : 이름 / 연락처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관성적으로 적는 것은 감점 요인이 됩니다.^^ 특히 주민등록번호를 쓰시면 탈락입니다.)
- 포트폴리오: 개발했던 프로그램 사이트 등 작업물, 다룰 수 있는 기술(상세)
- 진보넷이 운영하는 사이트들에 대한 평가
- 진보넷에서 하고 싶은일 : 진보넷 독립네트워크 활동으로 어떤 사이트를 기획해 보고 싶은지 등 활동가로서 자기 전망
- 자기 소개
- 블로그/홈페이지 : 그 외에도 그 동안 쓴 글들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 접수기간 : 8월 12일부터
- 개별 연락 후 면접을 봅니다.
- 담당자가 확인할 경우 반드시 회신이 갑니다. 따라서 며칠내로 연락이 오지 않으면 직접 문의해주시길 바랍니다.
- 개인정보보호원칙에 따라 접수된 서류는 채용을 위한 목적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채용 여부에 관계없이 폐기합니다.
- 진보네트워크센터 연락처
- 사무실 위치 : 서울시 서대문구 충정로3가 227-1 우리타워 3층 ☞약도 클릭
- 홈페이지 : www.jinbo.net, act.jinbo.net, blog.jinbo.net
- 이메일 : dongurie골뱅이jinbo.net
- 전화 : 02-774-4551
- 담당자 : 박명훈
드디어! 소셜 펀치의 얼굴이 생겼습니다. ^^
어떤가요?
현재 홈페이지 디자인과 시스템 개발 작업이 동시에 (약간은 지연되고 있지만 ㅠ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선을 보일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에서 독립영화 사회적 제작 프로젝트인 <뉴타운컬쳐파티>의 광고를 실어주었습니다. 물론 광고를 보시려면 잡지를 사보셔야 합니다만 ㅎㅎ 여기서 살짝 광고를 보여드립니다~
<뉴타운컬쳐파티>의 공동 제작자를 찾습니다!
사회적 제작! 독립영화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세요!
독립 다큐멘터리 <뉴타운컬쳐파티> (연출 정용택)
두리반에 모여든 인디밴드들, '자립'을 넘어 '독립'을 외치는 그들의 유쾌통쾌
좌충우돌의 한 시절.
<뉴타운컬쳐파티>는 사회적 제작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공동제작자로 참여하는 개인과 단체들이 십시일반 제작비를 모읍니다.
만들어진 영화는 1년 후 공개 라이선스로 전환, 사회 환원됩니다.
수익은 독립영화 제작지원금 출연, 인권/철거/인디음악에 공공기부.
사회적 제작은 대기업과 유통자본은 돈을 벌지만 창작자들은 굶주리는 현실에서 대안 저작권을 고민하고,
지속 가능한 독립영화 제작 환경을 구축하려는 시도입니다.
독립영화의 사회적 제작!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는 실험에 함께 해주십시요!
뉴타운컬쳐파티 홈페이지 http://ntcp.kr
후원계좌 신한은행 713-04-482120
문의 ntcp.ntcp@gmail.com 이상욱 프로듀서 010-5364-9885
제목이 약간 천박(?)해 보이기는 하지만 ㅎㅎ
어쨌든 후원함을 개설했다고 사람들이 구름같이 후원을 해주는 것은 아닐겁니다.
사회적 후원 시스템을 기획하면서 후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1. 사업의 목적과 필요성에 대한 진솔한 설명
당연한 얘기겠지만, 후원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이슈나 사업에 대한 '공감'이 이루어져야 하겠지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슈들보다, 희망버스나 평화비행기와 같은 이슈에 대한 후원이 많은 것도 이미 여러 경로를 통해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일 것이구요.
어떤 이슈를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할 것인가는 후원금 모집 여부와 상관없이 사회운동을 하면서 항상 고민하는 부분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단체 홈페이지는 일반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기에는 너무 불친절한 것도 사실입니다. 후원을 해야할 이슈나 사업에 대해 잘 알 수가 없다면, 그리고 뭔가 불친절함이 느껴진다면 후원하고픈 마음이 날 리가 없겠죠.
텀블벅과 같은 문화 프로젝트의 후원 플랫폼의 경우에도, 모금자가 자신이 만들려는 작품에 대해 가급적 영상을 통해 설명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유명인이 아닌 다음에야 시민들이 모금자가 누구인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지 알기 힘든데, 영상을 통해 창작자가 직접 설명을 하도록 함으로써, 모금자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프로젝트에 대한 공감을 불러일으킬려는 목적이지요.
2. 사업과 모금 내용의 구체성
사람들은 내가 후원한 돈이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가능한 구체적으로 이해할 때 기꺼이 후원하려고 합니다. 앞서 얘기했던 '공감'과도 연결되는 것이겠죠. 그래서, 후원을 모집하고자 할 때는 사업의 목적과 내용, 후원금의 쓰임새를 가능한 구체적으로 공개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 4대강 반대 운동을 후원을 해주세요.
- 4대강 반대를 위한 홍보 플랭카드 제작 사업을 후원해주세요.
- 4대강 반대를 위해 서울시내에 홍보 플랭카드를 붙이려고 합니다. 플랭카드 제작에 필요한 200만원을 후원해주세요.
어떤 경우에 가장 후원하고 싶으신가요?
이전 포스트에서 잠깐 말씀드렸습니다만, 단체에 대한 후원보다는 특정한 이슈나 사업에 대한 후원이 비교적 잘 이루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단체에 후원하기 위해서는 그 단체를 잘 알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하지만, 그런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특정 사업에 대해 공감하고 후원하려는 결심은 상대적으로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예시와 같이 사업에 필요한 액수를 가능한 명시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좀 더 나아가면 이렇게도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진보넷에서 진보블로그 운영을 위한 서버 기금을 모금(유물론자라면 서버를 사자!)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전자결제는 지원되지 않았지만요.)
모금 목표액을 100%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나름대로 많은 호응을 받았는데요. 서버 구입 비용을 통짜로 모금을 한 것이 아니라, 본체, CPU, 메모리, HDD 등 서버의 각 부품의 가격을 명시하고 후원하시는 분들께 어떤 부품의 구입에 후원할 것인지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후원인에게는 내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좀 더 구체적인 느낌을 줄 수 있고 (물론 돈에 어디에 쓰는 돈이라고 명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ㅎㅎ), 각 부품별로의 후원 현황을 보여줌으로써 재미를 주기도 합니다. 예컨데, "메모리는 현재 90% 정도 후원이 되었으니까 내가 후원해서 100%를 채우면 메모리는 살 수 있겠군!"라든가, "HDD 후원은 별로 없네? HDD는 내가 사주마!" 등등.
![]() |
전체 모금 현황
N
현재: 3,207,500원 / 6,710,000원 (VAT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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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체]
Dell R410
개당 1,030,000 × 2 -- 서버 당 1개.
현재: 117만원 / 2,060,000원
|
![]() |
[CPU]
Xeon E5504
개당 350,000 × 4 -- 서버 당 2개.
현재: 76만원 / 1,400,000원
|
![]() |
[메모리]
ECC DDR3 2G
개당 80,000 × 8 -- 서버 당 4개.
현재: 31만원 / 64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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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SAS 15Krpm 146G
개당 250,000 × 2 -- 서버 당 1개.
현재: 307,500원 / 5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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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D]
SAS 15Krpm 300G
개당 400,000 × 3 -- 서버 당 2개, 1개.
33만원 / 1,2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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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으로 후원금을 모집했던 '두물머리를 향해 쏴라' 같은 경우에도, 팔당 두물머리 소송비용을 통짜로 모금한 것이 아니라, 오이농부, 딸기농부, 양상추농부 등으로 나눠서 자신이 좋아하는 농작물에 후원을 하도록 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든 사례를 적용해본다면, 플랭카드 제작비 모금을 용산구, 양천구, 서대문구 등으로 구분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달 플랭카드 제작에 후원하도록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렇게 세분화하는 것은 모금 목표액을 좀 더 현실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의미도 있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플랭카드 제작비로 1000만원을 모금해야 한다면 후원하는 입장에서도 왠지 부담스럽고 자신의 기여가 작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용산구에 달 플랭카드 제작비용 100만원이라면 목표 달성이 훨씬 현실적으로 느껴지고 목표달성에 자신이 기여했다고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소셜 펀치'는 이러한 방식으로 후원함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3. 소셜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적극적 홍보
당연한 얘기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후원금 모집을 알려야 합니다. 특히, 네이버 해피빈과 같이 거대한 이용자풀을 가지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는 모금자 스스로가 얼마나 홍보를 열심히 했는가에 따라 얼마나 후원이 될지가 결정됩니다. 홈페이지나 블로그에도 올리고,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홍보를 해야 합니다. 당연한 얘기인 것 같지만, 사실 많은 사회단체나 활동가들이 (이슈 자체에 대한 대응에 바빠서 그런지) 모금함만 개설하고 홍보에는 소홀한 경우가 많습니다. 홍보 전략도 부재히구요. (이건 사실 진보넷도 마찬가지입니다만 ㅠ.ㅠ) 예를 들어, 트위터같은 경우에도 사람들마다 트위터를 주로 이용하는 시간이 다릅니다. 그래서 한번 트윗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시간대를 달리해서 트윗을 반복적으로 해준다면 좀 더 효과가 있겠지요.
4. 후원자에 대한 보상
대다수의 문화 프로젝트 후원 플랫폼에서는 후원자에게 어떠한 보상을 할 수 있는지 사전에 설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예컨데, 영화 프로젝트의 경우 10000원을 낸 사람에게는 영화 크레딧에 올려주고, 30000원을 낸 사람에게는 추가로 DVD를 보내주겠다는 식이지요. 프로젝트에 대한 심정적인 공감과 함께, 후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려는 의도이지요.
'사회운동'을 위한 후원 플랫폼인 '소셜 펀치'에서는 이러한 시스템을 적용하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사회운동'은 어떤 명시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기도 하고, 사회운동 후원이 보상에 대한 인센티브가 중심이 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대다수 문화 프로젝트 후원 플랫폼은 모금 목표액이 달성되지 못할 경우에는 모금 자체가 무산이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금 목표액을 달성 여부를 통해 어떤 프로젝트 아이디어가 실행할 가치가 있는가하는 일종의 평가를 하는 것인데요. 이는 사회운동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대다수의 사회운동 이슈나 사업들은 후원 여부를 떠나 사회적인 필요와 주체의 의지에 따라 실행이 되는 것이니까요.)
다만, 후원자에 대한 보상을 부분적으로 고려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보상'이라함은 꼭 물질적인 보상에 한정된 것은 아닌데요. 예를 들어, 단체의 소식지나 홈페이지에 이름을 싣고 감사의 표시를 할 수는 있겠지요. 혹은 캠페인에 대한 후원이라면 뱃지같은 것을 보내줄 수도 있을 겁니다. 후원자에 대한 '보상'이라기 보다는 감사 혹은 후원자에 대한 피드백의 의미가 더욱 강화겠지요.
5. 후원자와의 소통
후원자에 대한 피드백은 무척 중요합니다. 한번 모금을 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슈나 사업의 진행 상황, 후원금의 사용 현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메일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야겠지요. 그럴 때 후원자들은 일시적인 후원자가 아니라, 사업을 홍보하거나 운동에 함께하는 적극적 참여자가 될 수 있습니다.
'소셜 펀치'가 오픈된다면, 이는 단지 후원금 모집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이슈 파이팅을 위한 하나의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이슈나 사업에 대해 후원을 한 사람은 누구보다 적극적인 지지자일 테니까요. 평소에 우리가 운동의 지지자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기는 힘들지 않습니까? 그래서 통상의 사회운동이 언론이나 무작위 대중을 향한 일방적 소통에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 운동의 지지자를 파악할 수 있다면, 이들과 지속적이고 더욱 강화된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량의 민간인 죽음을 불러일으키는 대표적 비인도적 무기인 집속탄 주요 생산국이 바로 한국! 그래서 오는 9월 12~16일,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개최되는 집속탄금지협약 제2차당사국회의에 3명의 평화활동가들이 참여하러 갑니다. 집속탄 금지 운동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평화의 후원금으로 응원해 주세요!
http://www.jinbo.net/support/wzero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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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진행했던 이 후원으로 미션 중 하나인 '현수막 걸기'를 진행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http://riverun.org/dmf/192 에 있는데, 펀치 블로그에도 소개하면 좋을 것 같네요~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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