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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heesoo님의 [김주익 동지의 호소] 에 관련된 글입니다.
이제 열심히 일해지 하며 다짐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컴 앞에 앉았는데 습관처럼 연 블로그홈에 띄어진 이글을 열고는 울어버렸다. 그 높은 곳에 올라가 내견 플랭카드에 쓰인 내용이 이렇다.
"현대판 노예제도 파견법을 철폐하고
이주노동자의 노동허가제 쟁취하자"
얼핏 보면 참 맥락 없어 보인다. 하지만 가슴에 꽂힌다.
상처 없는 자 이해의 폭이 적고
억압 당해보지 않은 자 억압 당한 이를 이해할 수 없고
소외 당해보지 않은 자 소외의 냉기를 모른다.
지지하자. 연대하자. 자신이 서 있는 곳에서 움직이자.
오늘은 위의 글로 시작해서 아래 글로 하루를 마친다.
* 이 글은 지후님의 [난쏘공을 다시 읽어야겠다.] 에 관련된 글입니다.
정말 잊지 않기 위해 쓴다.
댓글 목록
counteratt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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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 플랑카드를 보면서 가슴이 울렸답니다. 고공농성중인 분들 생각하니 다시 가슴이 울렁거리네요...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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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자기 아픈거 자기 힘든게 먼저 일 거 같은데 이주동지들 생각하고 만든 플랭카드가 가슴을 찢더라구요. 정규직 노동자들에게서는 잘 못 보던 거라 더 멍멍했던 거 같아요.그날 이후로는 날씨에 유난히 신경쓰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혹 날이 바람이 많이 불면 어쩌나...비가 오면 어쩌나...날이 흐리면 기분도 우울할텐데..등등..오늘은 그나마 날이 포근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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