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들으며 마구 메모해놓았던 걸 찾을 수가 없다. 그때그때 기록해두지 않으면 잊게 되는 생각들은, 어차피 잊어도 될 생각들이라며 이런저런 메모 습관을 버렸는데, 가끔씩 해두는 메모들도 이렇게 잊다니, 참.
시간에 대한 이야기. 초등학교 방학 때 늘 첫 숙제로 내주던 시간표 그리기가 문득 떠올랐다는 것. 시간을 자신의 마음대로 만드는 것이 이다지도 어려운 일이라는 걸 그때 알려줬더라면.
'시간'이 문제되는 것은 자본의 직접적인 규제 때문이지만은 않아. 하지만 여러 관계들에서 시간의 방향을 만들어내는 힘이 자본에 있다는 것을 놓쳐서는 안돼.
그리고 또 하나의 고민이 있었는데, 이제 더이상 기억나지 않는다. 위의 이야기들 역시 흐릿하게만 남아 있어. 이런 걸 어떻게 해야 할지가 더 고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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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이신지 몰랐네요.. 노래 넘 좋아요. 1% 사랑. 별.
넘 친근하게.. 편하게 부르시네요... 먼가 끝까지 갈것만 같은 진정성도 느껴지구요.
음.. 비교하면 않되지만 가수 신형원과 음색이 약간 비슷하신 것도 같아요.
암튼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 고맙습니다.
노래는 김성만 님이 만드신 거니 노래가 좋은 건 그 덕분이겠죠~ 저는 나름 느낌을 잡아보려고 했는데, 막상 녹음된 걸 들어보니 막 부끄러워서... ㅡ,ㅡ;;; 편하게 들렸다니 그래도 힘이 나네요. 노래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