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동 주민 한 분이 찾아오셨다.
동네에 개발에 대한 환상을 부풀리는 소문들이 돌아
"무식한 노인네"들이 찬성을 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린다.
"작은 집 하나 가진 노인네들이
큰길가 집주인들이 개발해서 인센티브가 생기면
우리한테도 나눠주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더라고요.
그렇게 거저 먹을 생각만 하니까 평생 가난한 거죠.
못 사는 사람들은 다 못 사는 이유가 있는 거라고요."
개발로 생기는 이익이 재분배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인데,
그게 누군가에게는 "남의 것 빼앗는" 일일 뿐이다.
우리는 부익부빈익빈일 뿐인 개발을 반대하는 건데,
누군가는 부익부빈익빈을 지키기 위해 개발을 반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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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4단
막가파의 막개발이 난무한 요즘
이럴때 일수록 도장을 간다.
인!
사람답게
의!
바르게
....
흰띠들이 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