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까지 레포트를 쓰고 나니
앗 하는 사이에 벌써 1월 둘째 주다. (1월 1일은 그냥 없다 치고.)
1월도 앞으로 2주밖에 남지 않았다...
2월 첫 주는 구정으로 휙 가니, 그러면 또 2월 둘째 주.
2월은 사실상 4주니, 그러면 겨우 3주 남는 셈이다.
방학이 되면 좀 여유가 있으려니 했는데
문득 헤아려 보니 전혀 시간이 없다.
미뤄둔 일을 하는 데 적어도 한 주 전체가 필요할 테고
다른 일도 한 달로는 없지 않아 부족하다.
게다가 이것저것 하고 싶고 해야 하는 일을 생각하면...
왜 이렇게 시간이 없지? 나름대로 학교는 꼬박꼬박 나오는 것 같은데
너무 계획 없이 살아서 그런가? 조금 미스테리하기까지 하다.
Posted by 아포리아